글/시사

생명의전화 뉴스레터 27호 (2023년 6월)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6-16 15:52
조회
504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는 사회 각계 각층의 개인과 가족이 문화적, 정서적, 심리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는 다른 사회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건강한 삶의 영위와 캐나다 사회로의 점진적인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한인 사회에 제공합니다.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누구나 환영하며 관심있는 모든 분의 참가를 기다립니다. 저희 웹사이트 (www.futfs.org)에서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프로그램 및 서비스

1. 청소년 탈렌트 쇼 & 비젼보드

탈렌트 쇼 & 비젼보드 워크샵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고유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기술 요소인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은 동료 및 리더와 상호 작용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회적 회복력 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전 보드를 만들면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되고 긍정과 희망이 생겨 감성 지능이 강화됩니다. 나아가 비전보드는 청소년과 부모님의 목표달성에 있어 자기반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시각화의 힘을 길러줄 것 입니다. 유스 탈렌트 쇼 & 비젼보드 워크샵에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신의 독특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이 기회를 통하여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비젼보드를 통하여 자신의 목표설정을 바로잡아 긍정과 희망을 불어넣어 보다 감성지능을 강화시켜보세요!

 



2. 영어카페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는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자원봉사자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왔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영어 수업과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그룹 멤버들이 자원봉사 정신의 고취, 나눔과 영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 오후 12시까지 강사 Heather Sheildrick 의 주도하에 진행됩니다.

3. 규방공예: 꽃잎만들기

예하 (EAHA) 프로젝트의 그룹 활동의 하나로 한국의 전통적인 규방 공예를 배우고 꽃잎 주머니를 만들어, 차후에 날짜를 따로 정해서 자원봉사로 양로원을 방문합니다. 방문시에 시니어와 함께 게임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쟈스민 향을 넣은 꽃잎 주머니를 선물로 가져다 드립니다. 참가 인원이 제한이 되는 관계로 6월 12일까지 신청한 분들에 한해 그룹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4. 마인드 & 모션 2023

마인드 & 모션은 상호작용의 훈련,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기관이나 단체의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인 리더가 되는 법, 경력 쌓기 기술을 배우고, 장기적인 우정을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입니다. 기관이나 단체에서의 자원봉사는 안전한 경우에만 실시되며 교육으로 대체될 수 도 있습니다. 50시간의 자원 봉사 시간과 수료증이 주어집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5. 진행자 수료증 프로그램

진행자 수료증 프로그램은 그룹 활동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자를 위한 수료증이 주어지는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그룹 다이나믹, 프리젠테이션 기술, Team Work, Communication & leadership Skills 에 관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섯 시간의 자원 봉사 시간과 수료증이 주어집니다.

6. 유스 리더스 그룹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는 Youth Leaders Group 의 멤버들을 모집합니다. Youth Leaders Group은 EARS 프로젝트를 위한 소그룹 활동으로, 앞으로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청소년 활동과 프로젝트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기획, 실행,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리더들이 모여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그룹입니다.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위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유스리더들을 항시 모집합니다. 오늘 신청하세요!

7. ECAV 프로젝트: 스트리트 캠페인

참가자들은 건강한 성 문화를 지향하고 여성 폭력에 반대하는 여러 이벤트들. 다채로운 예술 작업에 직접 참여합니다. 즉 참가자들은 뜻을 같이 하는 예술인과 함께 디자인한 티셔츠, 리본, 팔찌 등을 제작해 착용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해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펼쳐 나갑니다. 더욱 밀도 있으면서 다양하게 폭력에 노출된 여성 문제를 다루고 해결방안을 예술을 통해 다채롭고 흥미롭게 함께 모색해 나갑니다.

 



청소년, 우리의 자녀를 바로 알고 사랑하자!

청소년, 영어로 Youth에 해당되는 연령은 12세 정도에서 24세까지를 말한다. 정부에서 영어로 말하는 youth는 15살에서 30살까지를 말한다. 거기에 딱 들어 맞는 한국어의 용어는 없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18살 이전을 말하고 청년이라고 하면 19세 이후부터 라고 말할 수 있어서 영어인 Youth에 해당이 되는 용어는 청소년과 청년을 다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을 다 포함하는 “자녀”라는 용어로 통일하여서 사용하려고 한다.

한국에서 40여년 전 사회 사업 대학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해서 거의 30년 동안 가정 상담을 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과연 한국 부모님들은 그들의 자녀를 어느 정도 알까? 상담을 하다 보면 어느 부모님들은 부모가 자녀를 모르면 누가 아느냐고 반문을 하시면서 부모인 본인이 제일 잘 안다고 자신있게 말씀한다. 또 어느 부모들은 내 뱃속에서 태어난 자녀이지만 그들에 대해 통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하기도 한다.

부모들이 삶을 통해서 전달을 해 주는 잘 산다는 의미에 대해서 많은 자녀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왜냐하면 부모들의 삶과 가치관과, 생각과 감정이 너무 기복이 심해서 자녀들이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청소년 시기에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환경 중에 가장 바람직한 것은 안정과 안전이다. 그들의기를 꺾는 것이 아니라 안심하고 그들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과 비전, 자유를 가져다 주는 가정 환경이다.

이제는 부모들의 역할과 책임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아마도 자녀들의 수가 열명일 때보다 한, 두 명 일 경우가 더 힘들 것이다. 그만큼 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공부 보다 스포츠와 자원봉사를 포함한 그룹 활동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면서 청소년 여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서 인성 계발, 사회 네트웍 형성, 신체적 건강 증진, 부모와희 대화와 관계 기술 향상, 지정의의 통합된 활동의 활성화, 다양한 경험의 확장의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 서로가 알아야 한다. 깊은 마음 속까지는 몰라도, 일상 생활에서 순간순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정도로는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며 살자. Korean-Canadian으로서 우리의 앞 길에 펼쳐질 밝고 건전한 비전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을 하자.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 진수연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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